예일대 제의… 동국대 거부

신정아씨의 박사학위 취득 여부를 잘못 통보해 동국대로부터 국제소송을 당한 예일대가 소송을 취하해주는 조건으로 (한국의) 주요 일간지에 사과문을 싣고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공개 사과하겠다는 제안을 해왔다고 동국대가 17일 밝혔다.

동국대 한진수 경영부총장은 "지난달 28일 정식 재판에 앞서 미국 법원에서 가진 1차 화의조정(Settlement)에서 예일대측은 동국대가 소송을 취하하면 공식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를 들여 일간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예일대는 동국대의 평판 회복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동국대는 정식 재판에서 승소하는 것으로 '명예 회복'을 하겠다며 예일대의 제안을 거부해 화의가 결렬됐다고 밝혔다.

예일대는 2005년 9월 동국대의 신정아씨 학위 검증 요청을 받고 파멜라 셔마이스터 대학원 원장 명의로 '신씨가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 맞다'는 문서를 팩스로 발송했다. 그러나 지난해 신씨 학력 위조 사건이 터지자 팩스를 보낸 사실을 부인하다가 지난해 11월에야 리처드 레빈 총장이 '업무 착오로 잘못 확인해 줬다'는 사과서한을 보냈다.

이에 대해 동국대는 지난 3월 미국의 코네티컷주 지방법원에 예일대를 상대로 최소 5000만 달러(한화 약 561억원)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액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Posted by Takumi

2008/09/18 09:06 2008/09/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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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炅勳 2008/09/18 09:06 # M/D Reply Permalink

    한몫 챙기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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