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최근 목욕업 국가표준안에 대한 전문가 심의를 마치고 올 상반기 중 사우나, 스파, 안마소, 온천 등 목욕업소를 5개 등급으로 나눠 지정키로 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13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5성급은 최소 20개의 단독 안마실을 보유하면서 5가지 이상의 목욕 및 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귀중품 보관, 교통 편의, 외환 환전, 인터넷 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그간 불결하고 음습한 것으로 인식됐던 사우나, 안마 등 목욕업소를 양성화해 건전한 휴식장소로 바꾸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로 읽힌다.
새로운 규정에선 또 업소내 고객이 사용하는 수건, 욕의 등 용품을 모두 한번 쓰면 바꿔주고 소독하도록 했으며 감기, 간염, 폐결핵 등 전염성 질환이 있는 종업원은 두지 못하도록 했다.
홍콩과 인접한 선전(深천 土+川 )엔 모두 5천600여개의 크고 작은 목욕, 휴식업소가 치열한 손님 유치 경쟁을 벌이는 등 중국 전역의 목욕업소가 활황을 이루면서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Posted by Taku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