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회복 실패로 새해 2월 업데이트 중단
한때 웹브라우저의 대명사로 불렸던 넷스케이프가 13년 만에 생애를 마감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넷스케이프의 모기업인 AOL이 새해 2월 1일부로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의 업데이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OL의 톰 드라피우 넷스케이프 담당 이사는 "그동안 많은 시간과 역량을 투입해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의 부활에 노력해 왔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로부터 점유율을 회복하는데 실패했다"며 넷스케이프 이용자들은 앞으로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월드와이드웹의 대중화가 한창 진행되던 지난 1994년 처음 등장한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는 전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의 8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1995년 8월 MS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내놓음으로써 짧은 전성기를 마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원스탯닷컴에 따르면 2007년 6월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브라우저 시장점유율은 84.7%에 달하며 파이어폭스가 12.7%로 그 뒤를 잇고 있다.
Posted by Taku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