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간 식품 안전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에서 중국산 농약만두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산 냉동고등어에서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일본측이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측은 생산과정에서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중국측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단정한 일본측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사누키시에 있는 고자이(香西)물산은 19일 중국에서 수입한 초밥용 냉동 고등어에서 기준치를 넘는 맹독성 살충제 성분인'디클로르보스(DDVP)'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자이물산은 문제의 공장에서 제조된 냉동고등어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으며 중국측 제조업체인 위왕(宇王)수산식품회사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즉각 관련제품의 수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중국측은 그러나 생산과 유통과정의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중국측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단정한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먀오창(苗强) 위왕수산 회장은 "문제가 된 제품은 2007년 6월 13일에 수출된 것으로 수출된지 이미 8개월이 지난 것으로 여러 유통과정을 거친 만큼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중일 양측이 공동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위왕수산은 문제의 고등어는 덴마크산 고등어이며 소금을 제외한 기타 가공재료는 모두 일본업체에서 제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왕수산측은 "문제가 된 살충제를 구입한 적이 없으며 제품의 구매와 저장 생산과정에서 문제의 살충제를 전혀 사용한 적이 없다"면서 "원재료와 포장재료 소독제와 세척제 등 18개 샘플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문제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업체에서 직원을 파견해 생산과정에 대한 감독과 지도를 해왔다"고도 강조했다.

위왕수산측은 "일본측이 여러가지 가능성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중국측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일본의 일방적 발표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일본 히로시마현은 그동안 문제가 된 농약만두와는 다른 중국산 수입 냉동만두의 만두소와 만두피에서 또다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중국산 만두는 농약만두 파문을 일으켰던 중국 허베이성 톈양(天洋)식품과는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농약만두 파문이 아직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또다시 살충제 고등어 사건과 또다른 살충제 만두까지 발견되면서 일본 소비자의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품 안전문제를 둘러싼 일본측의 일방적인 발표에 중국측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식품안전 문제를 둘러싼 양국간 마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Takumi

2008/02/20 11:16 2008/02/20 11:16
, ,
Response
0 Trackbacks , 3 Comments
RSS :
http://ryoko13.maru.net/rss/response/689

Trackback URL : http://ryoko13.maru.net/trackback/689

Comments List

  1. 炅勳 2008/02/20 11:23 # M/D Reply Permalink

    생선도 농약이 들어가는구나-_-;;
    뭐 이런;;;;
    완전 흠좀무;;;;;

  2. Febs 2008/02/20 13:14 # M/D Reply Permalink

    중국산은 그저 안습.

    1. 炅勳 2008/02/20 23:16 # M/D Permalink

      ㅇㅇ 완전 그것도 개안습

Leave a comment

블로그 이미지

頑張ろう!

- Takumi

Notices

  1. PROFILE

Archives

Authors

  1. Takumi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09/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ite Stats

Total hits:
27697
Today:
90
Yesterday: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