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하네다~홍차오 운항 이달 28일 김포~홍차오도 개통
기존 김포~하네다는 탑승객 급증
도심까지 가까워 ‘황금노선’될 듯 서울·상하이·도쿄, 일일 생활권으로

김포공항과 홍차오공항(중국 상하이), 하네다공항(일본 도쿄)을 잇는 3각 셔틀(왕복) 항공 운항이 눈앞에 다가왔다. 김포~하네다 노선이 2003년 11월부터 문을 연 이래 하네다~홍차오 노선도 지난 9월 29일에 항공기를 띄우기 시작했다. 오는 10월 28일에는 김포~홍차오 노선도 개통할 예정이다. 이들 공항은 기존 국제공항(인천·푸동·나리타공항)보다 서울·상하이·도쿄 도심까지 거리가 짧아 이동 시간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3각 셔틀 운항으로 서울·상하이·도쿄가 일일 생활권으로 바뀌고, 3국 간 경제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김포~홍차오 28일 개통

김포~홍차오 노선은 우리측 2개 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중국항공사 2개 등 4개 항공사가 각각 하루 왕복 1회씩 운항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아직까지 운항 시간대와 중국측 항공사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연휴 이후에야 모든 게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9월 29일에는 하네다~홍차오 노선 운항이 시작됐다. 일본(일본항공·전일본공수)과 중국(동방항공·상하이항공) 항공사가 각각 하루 왕복 1회씩 운항하고 있다.

한편 김포~하네다 노선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일본항공·전일본공수 등 4개 항공사가 각각 하루 왕복 2회씩을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오전과 오후 1편씩 김포공항을 이륙하고 있다. 한·중·일 3국은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김포공항과 홍차오공항, 하네다공항을 잇는 3각 항공셔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항공 운항 편수를 늘려 셔틀버스처럼 원하는 시간에 비행기를 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간은 최소 1시간 이상 절약

김포·하네다·홍차오 셔틀항공의 장점은 시간 절약 효과다.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의 경우 각각 서울과 도쿄 도심에서 12㎞와 16㎞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인천공항(52㎞)과 나리타공항(60㎞)에 비해 도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대한항공 우기용 여객전략개발부 담당 상무는 “김포~하네다 노선과 인천~나리타 노선은 비행 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도심에서 공항까지 접근 시간이 왕복 2~3시간 단축돼 비즈니스 승객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은 국제선 운항 횟수가 적어 입·출국 수속이 인천공항보다 빨라 비행기 출발 1시간30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도 탑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포~하네다 노선 탑승객은 2005년 94만2460명에서 2006년 141만4967명으로 1년 새 50% 이상 늘었다. 취항 초기 50%대였던 국적항공사의 탑승률은 현재 80%에 육박하고 있다.

김포~홍차오 노선의 경우 인천~푸동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보다 최소 1시간 이상 절약될 것으로 분석됐다. 두 노선의 비행 시간(1시간50분)은 비슷하지만, 도심에서 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 항공사에 따르면, 김포~홍차오 노선 운항이 시작되면 연간 50만 명 이상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시간은 절약되지만 항공요금은 비싸다. 대한항공은 김포~홍차오 요금을 인천~푸동(왕복 38만원)보다 높은 46만원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도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인천~나리타 노선 요금의 경우 왕복 50만원이지만, 김포~하네다는 55만원이다. 김포 노선의 운항 횟수가 인천 노선보다 적다는 것도 승객 입장에서는 불편한 점이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상하이 노선의 경우 올 들어 8월까지 탑승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했을 만큼 수요가 많고, 2010년 상하이엑스포 등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다 하네다 노선 수요도 꾸준하다”며 “비즈니스 승객을 중심으로 김포~하네다·홍차오 노선 이용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Takumi

2007/10/02 09:06 2007/10/02 09:06
,
Response
0 Trackbacks , 0 Comments
RSS :
http://ryoko13.maru.net/rss/response/366


블로그 이미지

Do my best whenever, wherever!

- Takumi

Notices

  1. PROFILE

Archives

Authors

  1. Takumi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1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ite Stats

Total hits:
215411
Today:
44
Yesterday:
154